올레3코스 (총 22km, 6~7시간)
장장 14킬로미터에 걸친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다.
양옆에 늘어선 오래된 제주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한다.
나지막하지만 전망이 툭 트인 ‘통오름’과 ‘독자봉’ 또한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준다.
도중에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들러 사진에 담긴 제주의 하늘과 바다, 오름,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올레의 매력.
중산간 길을 지나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바다목장 길이 열린다.
물빛 바다와 풀빛 초장이 푸르게 어우러진 낯선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바당올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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