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 고즈넉하게 눈쌓인 관음사를 가다 한숨 더 자고 싶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관음사를 갔다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관음사는 이젠 평소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 사찰이 되어버려 번잡스러움을 느끼지만 오늘처럼 눈이 많이 쌓인 날에는 그러한 번잡함이 없어 너무나 고즈넉 했습니다. 제주에 불교가 전래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고려대장경 제30권 法注記(법주기)에 “부처님의 16존자 가운데 6번째 발타라존자가 자기 권속 9백 아라한과 더불어 耽沒羅洲(탐몰라주)에 많이 나누어 살았다.”는 기록에서 탐몰라주를 탐라(제주)라고 해석하여 2000년 이전이라고 주장(이능화 1918년 간행 조선불교통사)하기도 하나, 탐몰라주가 탐라와 일치하는지 여부도 논란의 대상이고 그 이외의 근거가 없어 정설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1601년 청음 김상헌이 쓴 기행.. 2014. 2. 10. 이야기가 있는 녹구뫼길 2014. 1. 19. 선흘 동백동산 2014. 1. 19. 돌하르방 2014. 1. 19. 고대탐라의 국제교류 2014. 1. 19. 조선시대 제주의관문 화북 2014. 1. 19. 이전 1 2 3 4 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