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 제주의 빼어난 경치-新영주십경(하) 6>아부오름 구좌읍 송당에서 남쪽으로 2㎞ 떨어져 있는 해발 301m, 높이 51m, 둘레 2012m, 면적 31만4926㎡인 오름이다. 높이가 51m밖에 안돼 밖에서는 오름같이 느껴지지 않는데 막상 오름에 올라 분화구를 내려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분화구는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원형분화구로 바깥둘레 1400m, 바닥둘레 500m, 화구깊이 84m로 오름높이보다 화구높이가 더 깊다. 1901년에 제주에서 일어났던 제주민란을 1999년 영화로 만든 ‘이재수난’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7>용연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200m 거리에 있는 용연은 한천 하류지역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옛날에 용왕의 사자가 드나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연못의 양쪽에 바위벽이.. 2011. 11. 23. 제주의 빼어난 경치-新영주십경(상) 예로부터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 열가지를 추려 ‘영주십경’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흘러 지금에는 몇가지는 시대에 맞지 않은 것도 있고, 새롭게 아름다움이 발견되어 인기를 끄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제주의 볼거리 10군데를 추려 신영주십경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이중 한두가지는 사람들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어떤 이는 아래 10가지중 1~2개를 빼고 쇠소깍이나 사라악을 넣는 이들도 있다. 1> 구좌읍 하도리 창흥동 철새도래지 세화에서 성산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는 제주도내 해안도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중 하나로 꼽힌다.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과 산호백사장으로 유명한 우도, 성산일출봉까지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이 길을 따라 우도가 코앞에 바라다 보이는 지미봉 아래에 도.. 2011. 11. 23. 제주의 빼어난 경치 - 영주십경(하)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특히 한여름의 폭포수가 하얀 비단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 10경의 하나로 꼽는다. 너비 8m, 떨어지는 높이 23m, 깊이 8m이다. 서귀포 해안의 기암절벽과 숲 우거진 바다위의 섬들, 그리고 멀리 한라산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높이 23m 절벽에서 무지개를 그리며 고꾸라지듯 쏟아져내리는 물줄기가 시원하기 그지 없다. 산세가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산방산에 있는 굴사를 말한다. 그 근처에 송악산과 어우러진 "산방굴사" 이 곳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굴 안은 석벽으로 병풍을 둘러친 듯 하다.옆에 있는 단산(簞山)의 날카로움이 한창인 젊음의 매력이라면 산방산은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는 점잖은 중년신사의 매력이랄까. 그 산방산을 .. 2011. 11. 23. 제주의 빼어난 경치 - 영주십경(상) 영주십경---제주의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10가지 경관 성산일출, 사봉낙조, 녹담만설, 산포조어, 영실기암 정방하폭, 산방굴사, 고수목마, 귤림추색, 영구춘화 일출봉 굼부리를 호위하듯 감싸고 있는 크고 작은 99개의 석봉이 마치 커다란 성곽을 이루고 있다하여 성산이란 이름이 유래된 성산일출봉에서 해돋이 경이로움은 영주십경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는다.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의 경치를 가리킨다. 저녁 노을 구경은 노을만을 보는 게 아니라 절벽 밑의 고래굴의 물결과 주변 여러 마을의 물들여진 저녁 연기를 함께 구경하여야 한다. 사라봉에서 석양을 바라보면 마치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어 불타는 듯한 장면과 함께 인생을 뒤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석양에 물들어 잔잔히 물든 바다위에 가뭇가뭇 보이는 .. 2011. 11. 23. 올레16코스 올레16코스 (총 17.8km, 4~5시간) 고내의 작은 포구에서 출발한 길은 해안을 따라 구엄까지 이어진다. 일부 해안길은 작은 오솔길 산책로이고, 일부는 바다와 맞닿은 길, 일부는 해안 도로를 따라 간다. 넓은 소금빌레가 펼쳐진 구엄포구를 지나면 길은 내륙으로 방향을 튼다. 봉긋하게 솟은 수산봉을 향해 마을과 밭길을 지나 수산봉 둘레를 돌면, 커다란 곰솔이 지키고 선 수산의 넓은 저수지에 이른다. 수지 둑방 위를 가볍게 걸어 마을을 통과하면, 키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서 옛 토성, 항파두리로 발길을 이끈다. 성을 빠져나가면 아름다운 숲길, 계곡길이 반긴다. 숲을 빠져 나온 길은 이제 마을을 보여주며 종착지 광령에 다다른다. 고내에서 구엄까지의 쪽빛 바다, 아직도 하얀 소금기가 햇빛에 빛나는 소금빌레,.. 2011. 11. 23. 올레15코스 올레15코스 (총 19km, 6~7시간 소요) 바다를 떠난 길은 다시 바다 쪽으로 향한다. 15코스는 한림의 바다에서 출발해 중산간의 마을과 밭, 오름을 돌아 다시 고내의 바다에 이르는 올레다. 한림항을 출발하면 곧바로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 왼쪽 바다 위에 갈매기와 기러기들이 떼지어 앉아 있다. 도심 공원의 비둘기떼처럼 가깝다. 갈매기 모양으로 깎아 세워놓은 나무 솟대와 그 옆에 무심히 내려앉은 진짜 갈매기들이 기묘한 조각 작품을 연출한다. 한수리를 지나자마자 길은 바다를 등진다. 마을 올레의 시작이다. 인적 드문 한적한 마을이 있고, 사시사철 푸른 밭이 있고, 그 밭에 물을 대는 작은 못들이 있고, 두 개의 오름이 있고, 감춰진 난대림 숲이 있다. 이 길이 어디로 나를 이끌고 가는지 기대하며 걸어도 .. 2011. 11. 2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