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 모슬포방어축제 2011. 11. 7. 수산곰솔 2011. 11. 7. 용수저수지 2011. 11. 7. 조천비석거리 2011. 11. 7. 올레와 정낭 우리나라 어느 시골이 그렇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옛 제주의 시골은 아늑하면서도 넉넉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유선형의 초가지붕과 둥근 오름이 부드럽게 돌아감는 곡선형의 '올레'와 조화를 이루면서 제주의 선(線)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주거공간속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주의 자연미는 공간에 부드러운 리듬을 부여한 올레에서 시작되고 그 선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올레의 미학'을 제주미의 으뜸으로 여긴다. 제주도 주택에서 가장 특징있는 공간인 올레는 거릿길에서 집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긴 골목이다. 제주의 옛 전통올레 물론 타지역에도 '고샅'이라 불리는 대문앞까지 유도된 골목길이 있지만 그 형태나 기능에 있어 제주의 올레와는 전혀 다르다. 길이가 짧고 직진형태인 육지의 고샅이 주택의 주요 주거공간인 .. 2011. 10. 21. 삼별초, 탐라인에 그들은 항쟁군이었을까 외세였을까?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가다보면 무수천에서 중산간으로 가는길과 중문-서귀포로 가는 평화로의 갈림길에서 중산간으로 길을 잡고 광령리를 넘어서면 고성리에서 항몽유적지를 만날수 있다. 항파두리성은 삼별초가 대몽항쟁을 벌였던 최후의 보루였다. 고려중기 무신들이 문신들을 밀어내고 조정을 틀어쥐어 60여년간을 좌지우지 했다. 이의방으로 시작된 무인정권은 정중부와 이의민, 경대승, 최충헌, 최우 등을 거쳐 몽고침략을 맞으면서 막을 내린다. 삼별초는 그 탄생을 무인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시대에 야간 경비를 하던 부대로 '야별초'가 있었고 이 야별초는 후에 수가 많아지자 좌별초와 우별초로 나뉘었다. 고종 18년(서기 1231) 몽고군의 침략을 받아 그들과 싸우다가 포로가 된 고려군이 기회를 보아 탈출하여 오자 이들.. 2011. 10. 2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