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사투리는 정말 재미있는 말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사투리가 많이 사라지고 있어 걱정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무싱거랜 골암수과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게난 설러부러땐 말이라 ------그러니까 그만둬부렀다는 것이냐?
살암시민 살아진다 -----------어떻게든 살고 있으면 살아진다.
경허난 어떵허여부러땐 -------그러니까 어떻게 되어버렸다는 말인가?
하영 속았수다예 -------------너무나 고생했습니다.
허당보난 경되부렀짼 마씸 ----하다보니까 그렇게 되버렸다고 합니다.
자인 무사 지레가 저추록 커 ---저 아이는 왜 키가 저렇게 큰겁니까?
강방왕 골아 -----------------가서 보고 와서 말해라.
종에 아프다 -----------------다리 아프다.
두령청이 --------------------갑자기
지들커 졍 댕겨났쥬 ----------불 지필 낙옆이나 나무가지 등을 등에 지고 다녀봤다.
무사경 말은 함광 ------------왜그렇게 말은 말은지.
지꺼정 허단보난 -------------매우 좋아하다(즐거워하다) 보니까
<제주사투리는 아래아 모음이 있어야 제대로 쓸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것을 어디서 찾아서 써야할지 몰라 제대로운 표현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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